구독자님, 안녕하세요. AI와 함께 쏟아지는 신조어에 어질어질할 때가 있으시죠? 지난 2월 부터 뜨거운 화제의 키워드, 사스포칼립스를 함께 살펴볼게요.
SaaS + Apocalypse(대재앙)❓
사스포칼립스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발전으로 기존 구독형 소프트웨어 산업이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공포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2026년 2월, Anthropic이 에이전틱 AI인 클로드 코워크(Claude Cowork)와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공개하면서 소프트웨어 업계에 위기론이 확산되었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 월가에서 이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종말론에 IT업계는 술렁였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좋은 실적을 내고도 주가는 하락했고, 미디어는 '종말', '붕괴'와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쏟아냈어요. 하지만 이에 대해 엔비디아의 젠슨황은 이러한 분위기에 '세상에서 가장 비논리적인 생각' 이라며 꼬집었습니다. 오히려 그는 에이전틱 AI가 전문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요. 실제로 엔트로픽 조차도 이미 전문성을 보유한 SaaS 파트너와 협력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의 변화는 언제나 불안을 동반합니다. 하지만 역사를 보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산업은 형태를 바꾸며 확장되어 왔습니다. 에이전틱 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AI는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과 사용자 경험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결국 기업의 데이터, 워크플로우,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 소프트웨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하며 얼마나 잘 결합하느냐, 그리고 이 변화를 진화의 기회로 전환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잔디를 포함해서 메신저형 협업툴이 등장한 지도 어느덧 10년을 넘어섰습니다. 이제 이 도구들은 AI를 통해 또 한 번 진화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각 협업툴이 AI를 활용해 기존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 특히 시장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툴일수록 AI전환의 실질적인 효과를 판단하기가 적합한데요. 그런 의미에서 위 다섯 개의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이어진 협업툴의 진화가 갖는 의미를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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