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레터 구독자 여러분, 오늘 출근 잘하셨나요? 여름 휴가 시즌이기도 하고 어제는 또 광복절로 공휴일이었어서 그런지 오늘 아침 사무실에서 만난 동료의 얼굴이 유독 반가웠습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MBTI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막연하고 모호한 추측보다는 명확하게 정의내리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나의 성격을 정의내려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MBTI가 오래도록 유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어떠한 사람이라고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ENFP, ISTJ와 같이 한 단어로 얘기하는 게 쉽게 와닿으니까요. 저희 팀에서는 요즘 MBTI와 더불어 DiSC 테스트 얘기를 많이 합니다. DiSC는 컬럼비아 대학의 윌리엄스 몰튼 마스톤 교수가 『Emotion of Normal People』에서 처음 제안한 행동 성향 테스트로 협업에 있어 중요한 행동 인사이트를 알 수 있어많은 조직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DiSC 테스트는 MBTI 검사보다 더 간단해서 약 3분이면 내 테스트를 끝내고 결과도확인할 수 있는데요, 총 12개 문항마다 4개씩 들어있는 형용사 중에 나를 더 잘 표현하는 것 같은 형용사를 선택하고 점수를 합산하면 내가 일할 때 '주도형(Dominance)'인지, '사교형(Influence)'인지, '안정형(Steadiness)'인지 아니면 '신중형(Conscientiousness)'인지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 툴킷을 다운로드해 인쇄하고 동료들과 함께 진행해본 다음에 결과를 나눠보면 더욱 재밌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네 가지 타입이 모두 나와서 정말 다채롭게 팀이 구성되어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서로의 타입을 예상하면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블로그 콘텐츠에 각각의 타입과 일할 때 도움 되는 팁과 더불어 동료와 갈등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도 정리해놨으니 함께 참고해보세요. (마지막에 이벤트도 있어요!)
더위와 폭우 등으로 여러모로 정신이 없는 8월, 이번 테스트로 동료들과 즐거운 대화의 물꼬를 틀어보시길 바라며 다음 달 단비레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단비레터'에 대해 의견이나 제안이 있으시다면 이 링크를 통해 남겨주세요. 앞으로 운영하는 데 참고해서 여러분의 스마트워크에 도움 되는 '단비레터'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잔디 팀에서 경제 분야 대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김프로 님과 새 광고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삼프로TV’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은 잔디 고객이기도 한데요, 비즈니스 다각화와 사세 확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브로드캐스팅은 메신저 기반 협업툴 잔디를 활용해 연속성 있는 업무 논의를 신속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무의 프로'들을 위한 협업툴 잔디 새 광고 영상을 잔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보세요.